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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직장 승진운을 보려면 일단 아래 2가지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1. 만세력 세우기
2. 육신에 대한 이해
직장운은 육신 중 정관과 편관 인 관성운으로 살펴봅니다. 관운이라고도 일컫는데 관운은 오행상 나인 일간을 극하는 관계가 됩니다. 나를 극하는데 이것을 이겨내는 힘이 바로 직장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승진을 하는 운이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주에 따라 관운이 사주내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하여도 대운수나 세운에서 관운을 만나게 되기에 함께 운의 흐름을 살펴보면 됩니다.
만약 대운,세운에서 관운을 만나게 되고, 관운이 용신운이 될 때 승진, 출세에 유리한 시기로 보는 한편
관성운이 나에게 흉신이 된다면 직장운이 어렵다고 보는 개념이 됩니다.
다만, 직장 승진운은 단지 관성운 만으로 100프로 판단하진 않고 주변 글자와의 관계성을 통해 확장해보는게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타고난 원명이 신강하고 관운이 함께 받쳐주게 되면 명예가 상승하면서 직장에서 승진, 출세를 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신주강약설에 대해 이를 억부용신으로만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한가지 관점으로 볼 것이아니라 조후용신 등 다양한 사례에 맞춰서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대운, 세운수의 시간의 흐름을 팔자와 함께 볼 때 주의할 것은 명식의 년,월,일,시 순서로 합과 충, 그리고 음양의 조화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입니다.
사주의 천간과 지지 중 합과 충을 중시보는 것은 천간이라 할 것인데 만약 원명에 관운에 합이나 충이 발생하는 시기가 되면 이직을 하거나 직장을 떠나는 운이라고 봅니다.
이는 관성운 자체적인 에너지가 소진되거나 변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인데,
만약 천간의 관운이 합이 되면 기존 직장에서는 더 이상 활로가 없다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한편 관원이 나에게 흉신, 기신이 되는 경우 관운이 합이 된다면 오히려 주변의 인정을 받고 승진을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주팔자로 직장운으로 보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승진운 자체는 굉장히 단편적이고 기술적인 분석법이기에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타고는 나인 일간의 음양오행을 더 자세히, 깊히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이는 성향에 맞는 직업운을 보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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