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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사주 육신 쉽게 보는 법

블로그원더랜드 2024. 1. 27. 16:40

목차



    사주를 볼 때는 단식판단법과 복식판단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복식판단법이라 함은 일간을 기준으로 천간과 지지를 대조하여 살펴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사주팔자에 단지 여덟글자가 있지만 이를 해석하는 방법과 관점은 다양하고 이치를 깨닫기가 쉽지 않습니다.

     

    1. 육신 쉽게 보는 법

     

    육신에 대한 설명

     

    천간육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신이라고 하는 것은 간과 간을 대조하여 산출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육신을 모르고는 사주팔자를 제대로 판단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만큼 육신의 이해는 사주명리를 공부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근거로 간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육신에만 치우쳐 다른 학문을 게을리하면 운명에 대한 진의를 깨닫기 어렵습니다. 이렇듯 동양철학의 근간은 균형이므로 무엇이든 넓은 관점으로 학문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태도를 갖길 바랍니다.

     

    육신을 찾기 위해서는 천간열자에 대한 음양과 오행의 상생, 상극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십이지에 대해서도 음양, 오행의 상생상극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아지동기 : 비견과 겁재 - 일명 비겁이라 칭함

    2) 아생타 : 식신과 상관 - 일명 식상이라 칭함

    3) 아극타 : 편재와 정재 - 일명 재성이라 칭함

    4) 타극아 : 편관과 정관 - 일명 관성이라 칭함

    5) 타생아 : 편인과 정인 - 일명 인성이라 칭함

     

    육신은 총 10가지가 되며, 이를 십신이라고 부르지 않고 육신이라고 하는 연유는 격국을 정하는데 있어 십신 중 여섯가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십신이라고 부르지 않고 육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 육신을 정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설명한것처럼 육신은 간과 간을 대조하여 정합니다.

     

    2. 아지동기 - 비견과 겁재

     

    아지동기라하는 것은 육신을 정할때에 일간을 위주로해서 정하게 되는 것인데, 일간이 아, 즉 나로보고 다른 간지를 타로 보면서 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간과 오행이 같은 것이 동기라라고 하는 것이며 이를 비견이라고 하고 일간과 오행은 같으나 음양이 다른 경우는 겁재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일간이 갑일 경우 갑은 비견이 되고 을은 겁재가 되는 것입니다.

     

    3. 아생타 - 식신과 상관

     

    아생타라고 하는 것은 일간이 오행상으로 생하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알간이 갑일 경우에 갑은 오행이 목이 되므로 목이 생하는 것은 화인데 화중에는 천간이 병과 정이 있습니다.

     

    갑의 식신은 병화가 되고, 상관은 정화가 됩니다. 다시 말해 식신이라고 하는 것은 일간을 생하되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것이 되고 상관이라고 하는 것은 일간이생하는 것으로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입니다.

     

    4. 아극타 - 편재와 정재

     

    일간이 극하는 것이 편재와 정재가 되는데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것은 편재가 되고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이 바로 정재가 되는 것입니다.

     

    5. 타극아 - 편관과 정관

     

    편관과 정관에 대한 설명금은 목을 극한다

     

    타극아가 편관과 정관이 되는 것인데 이는 일간을 극하는 것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것은 편관이 되고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은 정관이 됩니다.

     

    6. 타생아 - 편인과 정인

     

    일간을 오행상으로 생하여 주는 것인데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것은 편인이 되는 것이고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은 정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갑일간의 경우 임이 편인이 되고 계는 정인이 됩니다.

     

    종합하면 육신을 정하는데 있어 음양이 조화를 이룬 것을 정이라 칭하고 음양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이를 편이라 칭하여 부르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음과 양, 양과 음의 작용이 정이되며, 양과 음, 음과 양의 부조화를 편이 됩니다.

     

    7. 육신의 예시

     

    갑자년 - 정재

    경오월 - 겁재

    신유일 - 일간

    임진시 - 상관

     

    일간이 신금이 도므로 연주인 갑과 대조하여 보면 신금이 갑목을 극하되 음양이 다르므로 정재가 되고 월주인 경금과는 같은 금이 되나 음양이 다르니 겁재가 되며 시주인 임수와는 일간인 신금이 임수를 생하여주나 음양이 다르기 때문에 상관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간의 육신을 보는 것을 일컫어 천성을 본다고 말합니다.

     

    을유년 - 상관

    무인월 - 편관

    임진일 - 일간

    경자시 - 편인

     

    일간이 임수인데 년간 을목과 대조해 보면 일간인 임이 연간 을을 생하되 음양이 다르니 상관이 되고, 월간 무와 대조하여 보면 월간 무가 일간인 임을 극하되 음양이 다르므로 편관이 되며, 시주경은 일간임을 생하되 음양이 다르므로 편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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